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거쳐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차례의 계수 조정 끝에 통과시킨 것으로 당초 제출한 일반회계 세출예산 증액분 중 1억80만원을 감액하고 2억6040만원을 증액 신설했다.
구가 광진구의회에 제출한 올 1차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432억2500만원 예산액 대비 10.4%인 228억4500만원이, 특별회계는 163억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12.3%인 17억7800만원이 증가한 예산이다.
이날 통과된 수정안에 따르면 감액 삭감된 예산은 총 9건, 1억80만원으로 주요 감액내용으로는 ▲구민표창수상자 꽃다발 240만원 ▲2008년 중 임기만료 주민자치위원공로패 제작 640만원 ▲화장실 비대 설치 720만원 ▲민선4기 공약집 제작 발간 500만원 ▲우수자원봉사자 메달 제작 400만원 등이다.
이번 계수조정결과 예산 감액과 함께 신설 및 증액된 사업도 크게 늘었다.
먼저 증액된 예산은 ▲공공체육시설물 유지관리 60만원 ▲어린이공원 및 시설물 포충기 설치 3750만원 ▲자전거이용활성화 및 시범학교 운영 5000만원 등이다.
또한 신설된 예산은 총 10건으로 ▲자양2동 주민센터 음향시설교체비 400만원 ▲자양2동 교통위해시설 방지비 등 130만원 ▲노점상밀집지역 펜스 미화사업 2500만원 ▲광장동 나루터비 설치 1500만원 ▲한강변 화장실 설치비 1000만원 ▲자양유수지 공원입구벤치 설치 200만원 ▲중랑천제방공원 조명 설치 5000만원 ▲구남초, 광진특수학교 옆 지하철방음벽설치용역비 3000만원 ▲교통유해시설 이전 및 교통신호 설치추진비 500만원 ▲건대 맛의거리 및 구의먹자골목 활성화지원 3000만원 등이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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