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 내일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7 16: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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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서… 오시장등 참석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29일 오후 2시 구청내에서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공동 주관으로 구청과 223연대가 합동으로 주최하는 ‘2008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시범을 갖는다.

27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장과 수도방위사령관, 훈련을 주최하는 최선길 도봉구청장 외 24개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날 시범은 종합상황실 시스템 구축을 통한 통합방위의 작전태세를 확립하고 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작전 수행능력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

특히 이번 시범을 통해 군과 구청, 경찰 등은 지역 주요지점에 비치된 CCTV를 통해 제공되는 화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정보공유시스템과 구청 및 전동자치센터 방위지원본부와 군부대 지휘소까지 화상회의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운용해 국가안보를 위한 민·관·군·경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대통령 훈령에 의해 시행되는 이번 통합방위훈련에 있어 도출된 미비점은 활발한 토의과정을 통해 발전적인 의견 개진을 이끌어 내어 민ㆍ관ㆍ군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합동 주최하는 구와 223연대 관계자는 “이번 시범을 통해 유사시 통합방위 수행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종합상황실의 정보화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 등을 실시해 작전 요소별 임무수행절차를 재확인하고 강화하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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