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과학교육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과학교실은 서울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설치, 서울시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방학 중(여름, 겨울) 과학교실 및 멘토링 과정으로 운영된다.
방학 중 운영되는 과학교실은 대학의 우수한 과학실험 기자재와 인력을 활용, 전공교수의 직접 강의와 박사과정 조교들의 실험지도를 통해 미생물 배양·관찰, DNA 조작·전기영동 등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첨단 과학 분야 실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멘토링 과정은 이공계 박사과정 멘토의 지도를 통한 연구실 방문, 현장견학 등을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실시해 학생들의 이공계열 진로에 대한 다양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