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517만 돌파… 흥행질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04 17:35: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추격자’ 513만 제치고 올 최다관객 기록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놈놈놈)’이 올 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놈놈놈’은 2일 24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17만 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추격자’가 기록한 513만 명을 넘어 올해 최고흥행기록을 세운 것이다.

2월 개봉한 ‘추격자’가 500만 관객을 달성하는 데는 2개 월 정도가 걸렸다. 반면, ‘놈놈놈’은 17일 만에 500만 명을 끌어들였다. 영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극장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미이라3’ 등 경쟁 작품들이 나섰지만 ‘놈놈놈’은 480여개 스크린 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영화에 대한 만족하지 못한다는 관람 평이 많고, 400만 명을 넘어선 후 흥행속도는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주연배우 3명이 1일과 2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예정에 없었던 무대 인사를 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총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놈놈놈’은 관객 650만 명을 넘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