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카드결제 OK·건강진단서 우편방송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보건소 민원처리가 이달부터 더욱 빠르고 간편해진다.

5일 구에 따르면 앞으로 진료비와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계산할 수 있게 돼 현금으로만 납부했던 불편함을 덜게 된다. 그동안 5일이 걸린 건강진단결과서도 1일이 단축돼 4일이면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건강진단결과서 인터넷 발급제도 시행에 이어 우편으로 받아 보길 원하는 경우 무료로 우편 발송도 해줘 결과서를 찾으러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개선된다.

지난달 21일부터는 경험 많은 보건소 팀장들이 1일 민원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어깨띠를 두른 이들은 민원인들에게 신청서 작성법도 알려주고, 몸이 불편한 노인 등은 진료실까지 안내하는 등 각종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보건소는 전국 최우수 보건소에 걸맞게 시대변화에 부응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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