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수행(公舞睡行)이라는 이름은 ‘공공기관(公)에서 춤(舞)추고 잠자고(睡) 함께한다(行)’는 취지로 구청은 이번 ‘공무수행 바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밤 더위를 잊고 9월 구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 것.
이날 바캉스 행사는 팀 구성, 수박파티, 7080 어쿠스틱 콘서트, 지역내 청소년 콘서트, DJ 파티, 토론모임 등으로 이어졌다.
강당내 우체통을 설치해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넣으면 우체부가 밤 사이에 엽서를 전달해주는 ‘구로 우체국’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MT 형태로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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