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송파위, 탄천변 도로확장공사 대응법 주제 오늘 토론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0 18: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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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변 동측도로확장공사,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21일 개최된다.

20일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에 따르면 서울시는 교통량 분산 정책으로 현재 2차선인 탄천변 동측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 기본 설계 용역 단계다. 하지만 공사 구간인 탄천변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도로확장 공사 완공 후 차량 증가에 따른 소음, 진동, 자동차 배출 가스 등 생태계 파괴 및 야생 동식물 서식지 변화가 예상된다.

21일 오후 2시 구민회관 2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토론회 사회는 이경재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맡는다.

발제자는 강승필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한봉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이며, 토론자는 김원태 서울시의회 의원,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원,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신정섭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소장, 양장일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사무처장, 허승은 녹색연합 녹색사무국 간사 등이다.

토론에 앞서 김용학 서울시 간선도로계획팀장이 확장공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하는 녹색송파위원회는 지난 5월23일 민ㆍ관 공동 참여 방식의 에코 거버넌스로 공식 출범한 기구이며, 환경 분야 전문가 및 기업, 시민단체, 공무원, 주부 등 1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02-410-3175)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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