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드림봉사단’ 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5 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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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2동 학부모와 자녀가 2인1조로 환상적 호흡을 맞춰 지역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The Dream 봉사단’이 출범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명일2동은 22일 명일2동 주민센터에서 학부모와 자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The Dream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은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높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체계화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것.
이들은 앞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한팀이 돼 23일부터 놀토(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명일2동에 거주하는 저소드 중증장애인이나 홀로 사는 노인세대를 방문해 청소 및 빨래봉사, 말벗봉사를 펼친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김현옥(41ㆍ여)씨는 “아이가 성장할수록 대화가 줄어 걱정이었는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로 함께 하는 시간동안 아이와 대화도 많이 나누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단 참여대상은 지역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며,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인정되고 학부모에게는 자원봉사자 수첩을 발급해준다.

문의 (442-0755)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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