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3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관람하러 온 외국인을 환영하는 것은 물론 1200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것.
전체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동영상에는 33개 언어로 번역된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라는 인사문이 6개 화면에 5~6개 언어씩 배열된다. 화면과 화면 사이에는 남산, 청계천, 남산골한옥마을, 왕궁수문장 교대 의식 등 구의 관광명소가 소개된다.
33개 외국어에는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ㆍ독일어ㆍ불어ㆍ스페인어 등 많은 나라에서 쓰는 언어는 물론 베트남어ㆍ터키어ㆍ아랍어ㆍ신할리어(스리랑카)ㆍ우르드어(파키스탄)ㆍ벵골어(방글라데시)ㆍ히브리어(이스라엘) 등 소수 언어도 망라된다.
이 외국어들은 2007년에 6000명 이상 관광객이 입국한 59개 국가에서 쓰는 언어를 대상으로 했으며, 각 나라 대사관에서 영문으로 된 구청장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받고 보내 온 자국 언어 인사문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구는 지역내 20개 전광판을 통해 이 인사말을 방영하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홈페이지와 구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나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 지하철TV,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할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기가 국내 공항에 착륙할 때 상영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의하면 2007년 한국 방문 외국 관광객 640만명의 74%가 서울을 방문했고, 서울 방문 관광객중 80% 이상이 중구 지역내 명동ㆍ동대문시장ㆍ남대문시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서 보듯 서울 관광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인 중구는 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중구와 서울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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