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이천 춘사 영화제’가 선택한 영화는 7편이 전부였다. 탈북자와 인권 문제, 정치적 이슈를 담은 ‘크로싱’은 무려 8관왕에 등극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 ‘추격자’도 3개 부문 4관왕에 올랐다.
‘크로싱’의 두 주연 배우인 차인표과 신명철은 심사위원특별상과 아역특별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등을 석권했다.
전쟁 배경의 휴먼 드라마 ‘크로싱’은 아카데미 영화제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영화계 판단으로 한국 대표로 아카데미에 출품된다. 춘사 영화제가 아카데미에 진출을 꾀하는 ‘크로싱’에 힘을 실어준 셈이 됐다.
‘추격자’ 역시 신인 나홍규 감독과 두 주연 배우인 김윤석, 하정우가 골고루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남우주연상은 이례적으로 한 작품에서 두 명의 남우주연상이 배출되는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화제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여우조연상(김지영)과 신인여우상(조은지)을 수상하며 여배우 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여우주연상은 ‘어깨 너머의 연인’의 이미연에게 돌아갔다.
‘마이 파더’에 주연으로 출연한 김영철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다니엘 헤니는 신인남우상을 수상, 부자가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장동건, 이영애가 받았던 한류문화대상은 영화배우 신현준이 선정됐다.
수상작 목록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크로싱 ▲대상=김수용(대한민국예술원 원장) ▲아름다운영화인상=윤일봉(한국영화배우협회명예회장) ▲심사위원특별상=차인표(크로싱) ▲한류문화대상=신현준 ▲신인감독상: 나홍진(추격자) ▲남우주연상=김윤석(추격자), 하정우(추격자) ▲여우주연상=이미연(어깨너머의 연인) ▲남우조연상=김영철(마이파더) ▲여우조연상=김지영(우생순) ▲신인 남우상=다니엘 헤니(마이 파더) ▲신인 여우상=이화선(색즉시공 2), 조은지(우생순) ▲아역특별상=신명철(크로싱) ▲감독상=김태균 ▲각본상=이유진(크로싱), 나홍진 홍원찬 이신호(추격자) ▲촬영상=정한철(크로싱) ▲조명상=박세문(궁녀) ▲음악상=김태성(크로싱) ▲미술상=김현옥(크로싱) ▲편집상=이현미(어깨너머의 연인) ▲기술상=최태영(추격자) ▲감독상=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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