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중독 예방 총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8 1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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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대부속초교등 3곳 급식소 위생점검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추석을 앞두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초등학교주변 음식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식중독 발생우려 시설에 대한 지도ㆍ점검 지침’에 따라 서부교육청과 협의해 선정한 (주)이씨엠디 이대부속초등학교 외 2곳의 학교급식업소를 점검했다.

또 집단급식소의 보존식 보관 온도가 영상 5℃ 이하에서 영하 18℃ 이하로 식품위생법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내 가좌제일어린이집 외 53곳의 집단급식소에 예산 2181만원을 들여 보존식 냉동고 설치를 지원 완료했다.

이번 학교급식업소 지도점검시 구 점검반은 ▲조리장 바닥, 벽, 천장, 환기시설 등 시설ㆍ환경 분야 ▲냉동 또는 냉장시설을 갖춘 적재고가 설치된 운반차량 1대 이상 등 위탁급식영업소 분야 ▲질병이 있는 종업원에 의한 오염 가능성 유무 등 개인위생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밖에도 ▲부패ㆍ변질된 원료 및 식품의 사용여부 등 원료사용 분야 ▲조리시설, 배식기구, 보관용기 등의 세척ㆍ소독 등 위생관리에 관한 공정관리 분야 ▲냉동ㆍ냉장시설 및 가열처리시설에는 온도계 또는 온도 측정 계기 설치 등 보관ㆍ운송 분야 ▲집단급식소의 설치ㆍ운영자가 위생교육을 받았는지 등 기타분야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구 점검반은 서울시 ‘식재료 공급업소 현황’에서 조사된 지역내 미신고 업소 3곳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 신고를 완료토록 행정지도 했으며,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해 토요건강학교를 운영, 지역내 초ㆍ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에 대한 오해와 예방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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