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 헤아려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저소득주민 사회복지 보호대책 마련
노인들 일자리 창출등 평생교육 실현
화성 중심의 관광명소 구축 추진계획



수원시의회 이종기 의원이 제8대 문화복지위원장에 당선,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향상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민일보는 이같은 이 의원의 당찬 포부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과 견해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의원과 인터뷰 전문이다.

▲당선소감은?
우선 저를 위원장으로 뽑아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제가 당초 문화복지위원회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우리 위원회가 교육·문화·관광·사회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9명의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제8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 및 방향을 내놓는다면?
문화복지위원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관광 분야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보호 등 사회복지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확대,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명소화 구축 및 스포츠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보호대책, 장애인을 위한 복지대책,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노인복지 시책 추진 등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실현과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나누는 복지 함께하는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을 미리 밝힌다면
교육분야는 글로벌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국어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건립과 초등학교 영어교육 확대를 위한 ‘원어민 교사 지원’, 생생한 영어체험을 위한 ‘해피수원영어마을 운영지원’ 및 ‘2010 교육발전지원계획’을 통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교육지원 사업을 정책을 추진 교육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청소년 분야는 국제자매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 어학연수 운영, 초·중학교 학생간 펜팔사업 전개, 고등학교·대학교간 자매결연 체결 등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확대 및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수원사랑 장학재단 운영 등 의회 차원의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사회복지분야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보호대책 추진, 자활근로사업을 통한 생산복지 추진, 사회복지서비스 개발을 통한 복지체감 극대화 추진을 하고, 고령화대비 노인복지기반 조성을 위해 노인 보호 및 문화 인프라 구축, 활기찬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시의회가 집행부를 감시와 견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면
저는 지방의회의 기능은 지역사회의 여론 수렴과 여론주도, 주민대표로서 주민의사의 정착화, 민주행정 유도를 위해 집행 기능인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치권,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등 지방분권화가 우선돼야 한다.

앞으로 저는 주민의 의견이 행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조례제정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다하고, 이를 위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자기혁신 노력과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반기에 수원시민에게 활력을 줄 어떤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는가?
무성한 정치논리보다는 지역 현안이 무엇이고 진정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헤아려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

또 행정의 맥을 제대로 짚고 정확한 해결 방안을 찾아 주민의 욕구를 해결하며, 행정관청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대화의 전문 카운슬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우리 위원회 소관 업무가 사회복지, 문화 관광, 체육청소년, 교육 및 가족여성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위원회 위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재형 기자 j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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