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 의원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에 제출된 구성 결의안은 지난 7월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등학교 학습지도 해설서에 독도영유권을 공식적으로 명기, 독도침탈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표시한 것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단체와 연계해 독도수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
양창호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그동안 의회자체의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의 영토인 독도수호활동에 나설 여유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영토수호는 의회의 그 어떤 문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이므로 나서지 않을 수 없다”며 “독도수호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수호에 서울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또 “외국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가 서울이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형제작 및 전시 등도 독도의 영유권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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