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서 스타트
서울 은평구내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회장 노재동 은평구청장)는 20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국민화합걷기축제를 개최한다.
18일 세계걷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 올림픽 참가선수를 비롯한 그동안 메달리스트 및 일반시민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는 가수 패티김, 개그맨 신동엽 등이 참가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세계걷기운동본부 홈페이지(http://8811.or.kr)로 하면 된다.
행사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를 무료로 증정하고, 롯데백화점상품권 경품 추첨행사도 갖는다.
행사 관계자는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은 88서울올림픽을 발판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결과다”면서 ‘걷기’가 비만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임을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이날 걷기축제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홈페이지 상징기호인 8811은 ‘하늘을 나는 학’의 모습을 본뜬 것으로, 고유가 및 경제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팔팔 끓는 기운’을 불어넣는다는 뜻.
세계걷기운동본부는 생기ㆍ패기ㆍ원기를 주제로 ‘8811체조’를 개발해 걷기대회 시작 전 시범을 보인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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