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등 100여개 기관 52개 부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5, 26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구청광장과 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2008년 제1회 주민서비스 박람회를 연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국민연금공단, 남부교육청, 남부수도사업소, 복지관, 청소년센터, 정신보건센터 등 지역의 10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복지 서비스, 문화ㆍ체육 강좌, 교육 프로그램 등 모든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현장 면담 및 직업 훈련을 상담할 수 있는 ‘취업 한마당’ 부스 ▲내 연금을 알아보고 노후설계를 상담해주는 ‘연금부스’ ▲기관별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과 특수 사업, 아동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아동복지 관련 부스 ▲사랑의 빨래방과 푸드마켓,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복지 관련 부스 ▲정신건강 및 금연클리닉, 운동상담관, 모자보건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는 건강한마당 부스 등 총 52개의 주민 서비스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홍보부스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고 신청을 받으며, 천연비누 만들기, 요가, 타이치체조 등 문화프로그램과 심폐소생술 교육, 장애인 편의시설 주택 체험, 노인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장터와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음식체험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구민체육센터 소속 밸리댄스팀의 밸리댄스공연과 퓨전타악 극단 ‘아작’의 사물놀이 공연, 시낭송회, 대중가수 콘서트, 구민 동아리 공연, 삼태기의 퓨전 해학가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있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얻어가는 한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ㆍ관 기간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주민 통합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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