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5 18:20: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의회 임시회 개회… 건립백지화 촉구안 처리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조길행)가 24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제122회 임시회를 열고 제5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에 들어갔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의회 정례회의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 ▲구의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백지화 촉구 결의안 ▲공공시설(공영주차장) 설치 의결안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변경결정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24일 개회식을 마친 후 25일 기획행정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6일까지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의안을 의결한 후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그동안 주요 지역 현안이었던 구의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상정돼 있다. 결의안의 처리결과에 따라 구청이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에 있어 이번 본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길행 의장은 “먼저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의원간 일시적인 반목과 갈등으로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지 못한데 대하여 구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지연된 원구성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조 의장은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는 후반기 의회는 정당과 지역을 초월하여 구민만을 생각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의 협조를 부탁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