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를 위해 복지부서(가정복지과, 주민복지과) 각 팀장들로 ‘종로 복지의 날’ 팀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회의를 통해 노인복지, 아동복지 등 월별 특성에 맞는 복지의 주제를 정한 후 구내 사회복지기관ㆍ시설과 협력해 행동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게 된다. 아울러 ‘종로 복지의 날’에는 복지포럼을 개최하거나 곳곳의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사회복지관련 기관ㆍ단체ㆍ지역주민ㆍ공무원이 ‘복지’를 주제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30일 열리는 ‘종로 복지의 날’ 선포식이 오후 2시부터 구청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협의회위원, 복지위원, 시설ㆍ기관 종사자, 복지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에 대한 구의 열정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종로구 사회복지 사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15명에게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을 하며, 종로 복지의 날 제정안 낭독과 선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종로구 보컬팀의 축하공연과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의 특별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각 사회복지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활동해 온 모습이 담긴 ‘사회복지 활동 사진전’이 열려 주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참여와 감동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사진전은 행사가 끝난 후 민원인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로 옮겨져 계속 전시된다.
구는 종로 복지의 날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과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21세기 복지비전을 제시하고,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복지정책으로 복지 1등 구를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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