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선·정경자 판화展 광진구청서 내일 선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06 17:0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동안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여성예술가의 판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겨울나그네’와 ‘은하수 아래서’, ‘파리에서 온 편지’ 등 정경자 작가의 작품 20점과 ‘속삭임’과 ‘오리와 튤립’, ‘축복-꽃밭’ 등 김점선 작가의 작품 10점 등 여성예술가의 섬세한 감성으로 빚어낸 판화작품을 선보인다.

최수영 민원여권과장은 “수채화나 유화와는 달리 판화는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이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하고, 여성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