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자치구별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 및 추진실적 등 전체 5개 분야에 걸쳐 전담부서 설치 여부, 교육지원사업 예산 확보 비율, 현장점검 확인실적 등 14개 항목에 대해 교수, 장학사, 관계 공무원 등 교육 분야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2일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교육지원사업에 총 50여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여건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교육지원 전담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설치하고 교육지원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학교 및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교육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교육발전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라는 구정 목표 아래 교육명문구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인센티브 사업비 5000만원은 관내 각급학교의 교육지원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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