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새 앨범 판촉 이벤트가 음반회사 웹사이트를 불통시켰다.
신나라레코드사가 동방신기 4집 ‘미로틱’ 구매자 중 500명을 추첨, 12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4층 야외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로 초청했다. 신나라레코드 아이파크몰점, 수원점, 일산점, 강남점, 용산전자랜드점 등 5개 매장에서 ‘미로틱’을 사야 추첨 대상이 될 수 있었다.
10일 오후 10시에 마감한 행사 당첨자 명단은 11일 정오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기 이름을 확인하려는 팬들이 몰리면서 과부하, 이날 오후에야 가까스로 리스트를 올릴 수 있었다.
신나라레코드 관계자는 “한꺼번에 수십~수백장을 구매한 팬들도 있다”면서 “내일 팬사인회 현장은 일대 혼란이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팬 사인회에는 동방신기 멤버 1인별 팬 100명씩 모두 500명이 초대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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