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워킹스쿨버스’ 선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3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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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창의행정 우수 행정사례 총 7건 시상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걸어 다니는 학교통학버스(Walking School Bus) 등 모두 7건의 행정 사례를 올 3/4 분기 창의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가장 우수한 사례로 뽑힌 건강정책과의 ‘걸어 다니는 학교통학버스’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의 보호 아래 함께 등하교를 하는 시스템으로 어린이의 등하교길 안전과 건강, 교통질서의식을 함께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워킹스쿨버스에는 숭곡ㆍ숭인초등학교에 다니는 2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접 등하교를 시켜주지 못하는 부담과 불안감을 덜게 된 맞벌이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

우수상은 ‘보안등 표찰정비’와 ‘조달청과의 조달업무 MOU체결’이 차지했다.

토목과의 ‘보안등 표찰정비’는 주민들이 보안등 고장 신고때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려워 보수가 지연되고 재차 신고하게 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지난 8월까지 1만2586곳의 보안등 표찰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민원신고의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무과가 조달청과 체결한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 협력 약정(MOU)’은 기초금액 5000만원 이상인 공사, 용역, 물자구매 추진시 원가심사와 입찰공고, 계약체결 등을 조달청에 위임하기 위한 것으로 6% 정도의 예산 및 10%의 조달수수료 절감(2007년 기준 약 20억원) 효과를 얻게 됨은 물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감사담당관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복지과의 ‘장애인 보장구 나눔 사업’, 여권과의 ‘발급 여권 우편 배송’, 그리고 돈암2동 주민센터의 ‘빗물받이 관리책임자 지정 운영’ 등 4건의 창의행정 사례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와 우수사례를 낸 부서에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 장려상을 수상한 부서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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