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스노트’의 아오야마 소타, 드라마 ‘고쿠센’의 하마오 쿄스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시로타 유 등 잘생긴 소년 20여명이 대거 등장하는 뮤지컬이다.
드라마 ‘호타루의 빛’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가토 카즈키는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올 여름부터 ‘테니스의 왕자’에 출연하고 있는 재일동포 공대유도 볼 수 있다. 중·고교 테니스부에서 활동하는 소년들이 경쟁을 통해 갈등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에너지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무대 위에서 생생히 재현한다. 강렬한 음악과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독특한 안무 등도 돋보인다.
동명 만화가 원작인 이 뮤지컬은 일본에서 ‘테니뮤’라는 애칭을 얻으며 2003년 초연 이래 관객 50만명을 모았다. 17일부터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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