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음식물자원화시설 ‘벤치마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9 1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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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포항 포스코·현대자동차 공장도 견학… 의정활동 새 방향 모색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연찬회를 실시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제5대 2기 출범에 따른 의원간의 화합도모와 중요시설을 방문ㆍ벤치마킹하고, 향후 의정활동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찬회 첫날인 22일에는 버려지는 음식물의 악취 제거와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 및 행정의 신뢰성 회복,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초현대식 시설로 우리의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춘천음식물자원화시설을 견학했다. 이는 동대문구도 용두동에 음식물자원화시설을 건립하고 있기 때문.
또한 구 집행부에서 직원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건립하고 있는 동대문구수련원 휴양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공정 등에 이상이 없는지의 재확인도 병행했다.

둘째 날에는 세계철강을 이끌어 가고 있는 포항 POSCO와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하고 부산에서 세미나를 가진 후 간담회 및 의정활동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분임토의를 가졌다.

이날 해운대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인 강재호 교수의 ‘지방의정의 현안과 시사 국정’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지방행정체제 개편론 ▲세외수입 징수 포상금 지급과 관련한 지나친 인센티브 제공 등 심도 있고 현장감 있는 토의를 통해 그동안의 구의회 의정활동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의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신재학 의장은 “연찬회 기간 동안 각 시설방문시 견학한 중요한 사항은 반드시 우리 구에 접목하도록 하겠으며 세미나시 강의 받은 사항은 구민에게 널리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펴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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