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의회체험 성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30 18: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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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최태중)는 29일 오전 10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추계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51명이 모여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의회의는 ‘초등학생 PC방 출입시간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라는 주제로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학습할 수 있는 ▲의장 선거로 시작해 법규 제정을 배울 수 있는 조례안 심의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과 협력 학습을 익히는 구정에 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초등학생들의 모의 의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인왕초등학교, 홍제초등학교, 창서초등학교, 북가좌초등학교, 안산초등학교, 홍은초등학교에 이어 7회째이다.

이인수 부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의회의 회의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민주적인 회의와 토론 문화를 배우게 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게 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와 의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의의회를 마친 어린이들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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