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우수상 ‘노원구’ 수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2 18: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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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과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상’ 수상의 가장 큰 선정 이유는 각종 공공사업 본래 기능 외에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킨 것으로써 대표적인 예로 ▲딱딱했던 구청사 1층 로비와 2층 테라스에 카페, 쉼터, 전시장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미술과 서예, 조각 작품 등 예술 작품 전시하는 ‘갤러리 테마 청사’ 개관 ▲구의 중심지인 노원역 일대 에 파발마 개선문 설치, 상설 야외무대 마련, 스카이 갤러리와 각종 조형 예술품 설치, 지하철 교각 경관조명 실시 등 ‘문화의 거리 조성’▲서울 시립 미술관 분관이 들어설 예정인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을 ‘갤러리 파크’로 조성한 것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중계근린 영어과학 공원 조성 ▲운전면허 시험장 앞 420미터 도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음악 분수대 등 설치 ▲수락산에 시와 문화가 흐르는 ‘김시습 문화 산책로’ 조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8 공공 디자인 대상’ 공모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우수 공공디자인 정책사례를 발굴ㆍ시상했으며, 지난 10월20일부터 10월25일까지 전국 다수의 대상기관으로부터 응모를 받아 국내 권위 있는 디자인, 정책관련 학자 등 10인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노근 구청장은 “앞으로 지역내 새롭게 조성되는 모든 공공 시설물에 대하여 기획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고 품위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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