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11월 극장가 평정 예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2 19: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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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고픈 영화’ 설문조사서 압도적 1위 에로틱 사극 ‘미인도’(감독 전윤수·제작 이룸영화사)가 11월 영화계를 평정할 전망이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2주째 개봉작 중에서도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11월 2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을 물은 결과, 둘 중 한 명꼴로 ‘미인도’를 꼽았다.1~2차 설문에서 모두 몰표를 받다시피 했다.

10월 29~31일 2차 조사에서는 응답자 1234명 가운데 584명(47.3%)이 ‘미인도’를 택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87명 23.3%), 일본영화 ‘연공’(121명 9.8%)이 뒤를 이었다. 앞서 10월 27~29일 1차 조사에서도 ‘미인도’는 53.8%(876명)로 다른 영화들을 크게 앞질렀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23.7%(386명), ‘연공’은 7.3%(119명)로 집계됐다.

또 10월 16~21일 영화 사이트 ‘무비스트’가 11월 개봉하는 한국영화 7편을 대상으로 ‘11월 개봉 예정작 중 가장 보고 싶은 한국영화는?’을 물었더니 응답자 3809명 중 2319명(61%)이 ‘미인도’를 지명했다.

‘미인도’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상상력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풀어냈다.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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