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인구 2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한국계가 당선이 된 것은 강씨가 처음.
지난 6월4일 구와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어바인시의 시장에 강석희씨가 당선됨에 따라 이노근 구청장은 당선자에게 축하 전화를 하고 앞으로 양 도시간 상호 교류 증진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을 주문했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건강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양 도시의‘Walk to School day’ 동영상 촬영 교환 ▲상호 도시를 방문하는 ‘청소년 교향악단 교환 연주회’ ▲도서교환 사업 ▲학생 교환수업 및 어바인시 학생 초청 홈스테이 사업 ▲인터넷 펜팔 ▲원어민 교사 교환 근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달 9일 시장에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될 강 당선자는 보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미국으로 이민간 이민 1세대로 2003년 시의원, 2004년 부시장, 2005년 만장일치로 부시장에 선출된 인물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어바인시는 FBI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미국의 8학군으로 불리울 정도로 교육여건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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