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삼성공 선정릉에서 펼쳐진 행사에서는 프랑스, 파키스탄 등 15개국 주한외교관 및 그 가족 40여명을 비롯해 대학생 외교사절단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여종의 다양한 전통 한복을 입고 선정릉 안에서 퍼레이드를 벌였으며, 한지와 대나무살 등을 이용해 직접 방패연을 만들어 연날리기 체험을 했다.
또 투호놀이, 한국어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미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날 행사는 주한외교관과 그 가족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바로 알리는 시간이었으며, 대학생 외교사절단에게는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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