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등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9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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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정례회 오늘 개회… 내년 예산안 처리 서울시의회는 1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0일간의 회기로 제35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그리고 2009년도 예산안 승인 및 조례안, 동의안, 결의안 등의 각종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정례회 회기 중 일정별 활동사항을 보면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5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서울시의회 대한민국 영토 - 독도수호활동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예산안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11~20일까지 10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서울시와 시교육청 그리고 산하 사업소 및 투자기관, 출연기관 등 202개 기관의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자의적이고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를 바로잡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책자를 보면서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의원들이 감사 기관별로 제출된 자료를 노트북을 통해 직접 확인하면서 진행한다.

21~25일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오세훈 시장과 공정택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25명 의원들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시정 질문이 진행된다.

시민불편사항, 제도개선사항, 위법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처리,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듣게된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의안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도인수 의원 외 12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도시관리위원회 소속 강감창 의원 외 20명의 의원이 발의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조기착공에 관한 건의안,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부두완 의원 외 12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의회 일본 궁내청 소장 의궤 반환 촉구 결의안등 2건의 결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9건의 조례안, 교육감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학교 환경위생정화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5건, 예산안 3건, 동의안 1건, 건의안 1건, 결의안 2건, 시민제출 청원 3건, 의견청취안 6건 등 총 31건이처리된다.

안건의 주요내용 및 처리 사항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의정활동- 의안정보 - 최근계류의안)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의 상임위원회별 활동으로는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예산안 심의와 현장방문 점검 및 토론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진행된다.

내달 4~14일까지 11일간은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2009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으며 15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서울시와 울시 교육청의 2009년도 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어 16~18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별 활동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19일 제6차 본회의에서는 이번 회기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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