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회 소심향 의원은 2006년 7월11일부터 2008년 7월10일까지 2년 동안 운영위원 간사직을 수행하면서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
또한 행정복지위원회 의원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예산심사 및 결산 검사 등을 통해 집행부의 업무에 대한 통제와 조정 및 대안 등을 제시, 은평구 발전을 위한 구민의 원하는 사항을 성실하게 추진했다.
역촌1동 주민센터 청사는 재건축공사 후 내년부터 학기중에는 영어체험센터로, 방학중에는 영어캠프로 운영된다. 지역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고자 소 의원은 지난해 동통폐합을 통한 잉여 청사 활용방안으로 역촌1동 주민센터를 어린이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왔다. 그는 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급식 조례와 관련, 농산물 직거래 등을 위해 이달 중 친환경 농법으로 잘 알려진 전라도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구민들의 문화와 체육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은평구에는 불광천, 북한산 등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 조건이 좋으나 아직까지 자전거 도로가 없어 구민들이 이를 활용해 운동을 하기가 힘들다.
소 의원은 제165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재의 친환경 자연생태 하천을 잘 살리면서 보행자들과 인라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불광천변의 재정비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과 연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 주민 건강 및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심향 의원은 지난 1997년 지역내 시민단체 회원 및 주민들과 봉사단을 조직해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은평의 마을 등지에서 목욕 및 나들이 돕기, 김장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의 봉사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작은 불씨를 일으켜서 따뜻한 의원으로 거듭나겠다. 현장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조금이라도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검소하기로 소문난 소 의원은 헌옷 가게에서 만난 한 구민으로부터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미움 받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상생하겠다”면서 “후반기에는 전문성과 끈기를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부지런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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