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 부여 성흥산성에서 ‘대왕세종’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상경은 “(대왕세종이 방송된) 1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참 빠르다. 조선시대의 세종을 상상하면서 연기했다. 가슴 아팠던 기억도 많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역을 맡으면서 세종의 위대함을 새삼 깨달았다. 짐작보다 더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감탄이다. “종합병원 수준의 많은 병을 앓으면서도 백성을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한 분이다. 사람이 아닌 신처럼 보였다. 세종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며 앞으로 더욱 발굴하고 발전시켜야 할 미래”라고 역설했다. “세종을 과격한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 힘들었다. 신하들을 끝까지 설득해 참음의 정치, 설득의 정치를 펴는 세종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고백이다.
‘대왕세종’의 시청률은 높지 않았다. 그래도 섭섭하지는 않다. “총력을 기울였지만 세종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있는 재능을 총동원해 대왕세종에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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