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 예산 2902억 편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30 16: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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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사업·신영시장 주차장 건립등 투자할것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09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83억원(10.8%) 늘어난 2902억원으로 편성하고 최근 구의회에 심의·승인 요청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11.3% 증가한 2774억원, 특별회계는 1.2% 늘어난 128억원이다.

특히 구는 극심한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고통 해소, 지역·계층간의 격차 줄이기 등 복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각 분야별 예산편성 규모를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009억원 ▲도로·교통 분야 184억원 ▲주택 및 도시관리 분야 58억원 ▲도시안전관리 분야 26억원 ▲환경 및 녹지 분야 232억원 ▲교육 및 문화 분야 147억원 ▲산업경제 분야 71억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294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노인복지 증진사업 246억원을 비롯해 보육지원사업 332억원, 신월로 디자인거리 사업 17억원, 신영시장 주차장건립 사업 33억원 등이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편성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재정운용에 투명성과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 예산심의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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