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전파한다는 취지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 평가한 것으로 서울시는 현지조사와 서면조사 방식으로 세부항목별로 상대평가 및 절대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지도·점검 체계분야 ▲지도점검 실적분야 ▲환경관리 개선실적 분야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 업무분야 ▲중점추진업무 가점분야 등 5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지도·점검분야 및 중점추진업무 가점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특별사법경찰관 운영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추가 가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해 14건을 적발해 50만~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휴일에도 환경관련 민원을 처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올 한해 521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최중무 환경보전과장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미진한 분야에 대하여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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