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 용산소방서 소방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자위소방대 소방활동, 화재진압 활동(인명구조 및 종합방수), 훈련 강평 등 총 3단계로 나눠 15분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방훈련은 가상의 화재 상황을 연출하여 비상벨 작동 및 대피 유도, 부상자 이송, 소화전 등을 활용한 발수 시범 등 실질적인 화재 진화 작업을 체험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이뤄진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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