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내년예산 2820억 편성… 강북구의회, 오늘 심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9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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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안광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부터 3일간 ‘200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강북구의 예산안은 2820억9146만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2%가 증가된 규모다.

예결특위에서는 10일 운영위원회와 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11일은 건설위원회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날인 12일은 ‘2008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09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에 들어간다.

김동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재원조달의 합리성, 주요 시책사업의 효율성과 시급성, 합리적인 예산배분 등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며,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일회성 경비 등 시급하지 않은 예산은 최대한 절감하는 등 심도 있는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예결위 운영방향을 밝혔다.

또한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 위축과 내수경기 부진으로 세입여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행사성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고 공공사업과 장애인자활사업 등 서민을 위한 예산편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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