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을 노리는 증권가의 작전을 다룬 영화 ‘작전’(영화사 비단길·배급 쇼박스)이 승부수를 띄웠다. 박용하(32), 김민정(27), 박희순(39), 김무열(27)이 지상 최대의 작전에 휘말린다.
6일 서울 중구 소피텔앰배서더 호텔에 ‘작전’ 멤버들이 모였다. 작전을 지휘한 이호재 감독은 “돈을 벌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을 캐릭터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공허한 허탈감을 주는 영화가 아닌, 유쾌함을 주는 영화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7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박용하는 통쾌한 역전을 꿈꾸는 소시민을 연기한다. “주로 멜로드라마에서 부드러운 연기를 많이 했었는데, 헝클어지고 찌질 한 모습의 강현수 역할이 그 동안 하지 않았던 캐릭터라서 욕심이 났다”며 이번 영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민정은 대한민국 1% 자산관리자로 등장한다.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중의 프로다. 김민정은 “냉정하고 도도한 여성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보통 악역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서연 캐릭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면서 “겉으로 강해 보이기보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600억 작전의 사령관으로 나오는 박희순은 주식 문외한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식을 알든 모르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촬영현장에서의 즐거움과 웃음이 관객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뮤지컬 배우로 알려진 김무열은 이번 영화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이기적인 생각을 지닌 증권 브로커로 나온다.
‘작전’은 경제 용어로 시세 조종을 의미한다.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가 증권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영화 ‘작전’이 시세 조종에 따른 대박을 꿈꾸는 일당들의 거대한 승부를 그린다.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일당에게 엮이면서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규모의 작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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