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39) 대표의 평가절하로 노래를 향한 열정을 접어야 했다.
13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 녹화에서 구혜선은 “어릴 때부터 막연히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빅뱅 등 가수들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왔는데 양현석 대표가 던진 한 마디는 넌 아니라는 것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가수 대신 연기자를 권했다. “가수도 좋지만 연기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의에 따라 탤런트의 길을 걷게 됐다.
더 이상 후회스럽지는 않다. 무대 공포증이 있어 가수가 됐어도 성공하지 못했으리라는 짐작이다.
구혜선은 이날 노래실력을 뽐내며 못다한 가수의 꿈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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