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63), 존 버닝햄(62), 에르베 튈레(51)다. 이들의 그림책 속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본다.‘2009 동화책 속 세계여행’전이 4일부터 6월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2009 동화책 속 세계여행’전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체코, 일본, 헝가리 등 국내외 작가 65명의 원화 440여점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출판된 ‘너도 갖고 싶니’ ‘돼지책’ ‘우리는 친구’(앤서니 브라운),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한단다’(아니타 제람),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하퀸’(존 버닝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르베 튈레), ‘파도’‘나의 명원 화실’(이수지), ‘할까말까’(윤정주)의 원화들이 전시장을 채운다.
전시장 내 상상도서관도 어린이와 부모의 즐길거리다.
원화 속 캐릭터들로 꾸며진 도서관에서 전시된 원화들이 담긴 그림책 수천권을 보고 읽을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준다. 나눠준 워크북에 창의력을 넣어 그림책으로 만들어낸 어린이들은 유럽왕복 항공권 등을 상으로 받는다.
전시기획사 ‘기홍 앤 컴패니’는 “440점이라는 최대 규모로 국내외 유수의 원화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면서 “300여점은 독자들도 친숙한 작품들이고 나머지 140여점은 일러스트레이션의 새로운 조류를 보여 줄 수 있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인들은 책을 좋아한 나머지 창작 활동을 지나치게 신성시하고 존경하는 경향이 있어 창작은 위대한 사람이 하는 것, 자신은 절대 못할 것이라고 쉽게 단정짓는다”면서 “워크북 작업을 통해 어떤 사람이건 자신만의 무엇을 만들 수 있는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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