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받은 10명 중 4명 취ㆍ창업 성공··· 만족도 99.4%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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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5205명 선정··· 24일 '月 50만원' 첫 지급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 5205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최근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지난 4월 진행한 신청접수 결과 총 1만3945명이 신청, 2.7대 1의 경쟁률로 총 5205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청년수당은 오는 24일 첫 지급하며, 매달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원된다.

시는 전체 신청자에 대해 주소ㆍ소득기준 미비자, 1차 및 2차 평가 탈락자, 사업 중복참여자 등을 제외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오리엔테이션 미참여자와 계좌 미개설자, 주민번호 오기재자 구제 등을 반영하면 최종 지급자수는 5205명에서 ±100여명 변동될 수 있다.

정량평가 통과자(5348명) 기준으로, 연령구간별 미취업기간은 ▲30대 초반(만 30~34세ㆍ1785명) 36개월 이상 ▲20대 후반(만 25~29세ㆍ1763명) 38개월 이상 ▲20대 초반(만 19~24세ㆍ1800명) 8개월 이상으로 나타났다.

20대 후반~30대 초반 선정 청년들의 미취업기간이 3년 이상이었다.

이는 청년들의 미취업기간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함께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를 만 34세까지(기존 만29세)로 확대하고, 졸업 후 2년 초과 미취업 청년으로 조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청년수당 참여자에게 사업에 대한 기본 안내와 정책 취지,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14~16일 3일간 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1회차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14일 오후 2시 현장을 찾아 청년들에게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은 3일 간 총 11회 차가 진행되며 청년수당 참여자의 필수 프로그램이다.

한편 시의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 10명 중 4명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가 2017년도 청년수당 참여자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002명 가운데 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은 38.7%, 창업을 한 청년은 2.1%로 확인됐다.

예술 등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6.4%)까지 포함하면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의 약 절반(47.2%)이 사회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수당 정책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2017년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2018년 현재 사회활동 상황을 온라인 설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했다.(조사기간 2018년 9월11~21일ㆍ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이지호ㆍ서복경 연구원)

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청년수당 참여자 가운데 구직목표 달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6년 60.2%, 2017년 87.1%, 2018년 83.0%로 나타났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최근 2030세대는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자율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구직·사회진입 활동을 원한다. 청년수당은 이런 청년층의 다양한 취업활동 니즈(needs)를 최대한 반영했다”며 “청년수당은 청년들이 자신의 구직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제 사업 참여 후 취창업 등 사회진입에 성공하는 등 정책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사업 관리에도 계속해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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