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경은 극중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을 맡았다. 독립운동을 하다 죽음을 맞이하는 아들을 의연히 바라보는 내유외강형 어머니상을 선보인다.
양미경의 합류로 ‘동방의 빛’은 이성재(안중근), 강신성일(이토 히로부미), 이영아(장연희)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했다.
‘동방의 빛’을 제작하는 JI프로덕션은 기획 초기부터 ‘조마리아’로 양미경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양미경은 “100년 전 서른한살의 나이에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내던진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역에 발탁된 것은 큰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밝혔다.
2010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앞두고 24부작으로 제작되는 ‘동방의 빛’은 안중근의 탄생에서 서거까지를 다룬다. 10월부터 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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