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건강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돼 항암치료를 받아온 장진영은 이날 오후 4시3분께 세상을 떠났다
장진영은 지난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오는 등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최근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장진영은 이날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가족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병원측도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 판단해 치료를 중단했다.
장진영은 1997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1999년 영화 ‘자귀모’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반칙왕’, ‘싸이렌’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01년 ‘소름’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3년에는 ‘싱글즈’로 또 한 번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톱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2007년 SBS TV ‘로비스트’가 마지막 작품이다.
한편 고(故) 장진영의 급작스러운 사망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잇단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 게시판에서 “믿을 수 없다”“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말 회복될 줄 알았는데 안타깝고 슬프네요. 이제 아프지 않은곳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신의 연기를 더이상 볼 수 없음에 안타깝습니다. 몇 안돼는 연기파 배우였는데… 배우로써 당신을 사랑했어요”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장진영은 최근 “사업가 김모씨와 좋은 관계로 만나고 있다”고 열애설을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김씨는 장진영이 투병 중이던 지난 몇 개월간 많은 힘이 돼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그나마 위안인 것은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는것… 하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지도 모르겠습니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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