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국가대표’ 쌍끌이 흥행’
올해 3분기 극장 매출이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발표한 ‘2009년 3분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9월 전국 기준 총 관객은 4604만 명, 매출액은 3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등을 배출한 올해 3분기 극장 매출액은 종전 최고 기록을 갖고 있던 2007년 3분기보다 약 10억 원 가량 더 많았다.
지난 6월 말부터 진행된 영화 관람료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극장 요금 역시 사상 최고치인 7075원을 기록했다.
3분기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해운대’와 ‘국가대표’의 장기 동반 흥행으로 61.5%였다. 올해 1~9월 누적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40.9%보다 10.3% 상승, 51.2%로 집계됐다.
또 3분기 전체 흥행작 순위 상위 10위 안에 한국영화는 6편이 올랐다. 상위 10위권 중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69.7%에 이르렀다.
3분기 배급사 순위는 CJ엔터테인먼트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해운대’의 흥행 성공으로 41.7%(관객 기준)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국가대표’의 약진에 힘입어 2위(22.9%)를 차지했다.
‘블랙’을 배급한 N.E.W(5위·4.9%)와 ‘애자’를 배급한 시너지(6위·4.4%)는 할리우드 직배사인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7위·3.7%)와 이십세기폭스코리아(8위·2.0%)를 제쳤다.
영화진흥위원회 “올해 4분기에 관객 400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면 연간 총 관객 수 1억 6000만 명을 돌파 및 연간 총매출액 1조 원대를 달성한다”며 “현 상황에서는 낙관적으로 점쳐진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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