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10년만에 뮤지컬 무대 컴백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8 19:05: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헤드윅’서 트랜스젠더 록가수 변신 뮤지컬 ‘헤드윅’(제작 쇼노트·CJ엔터테인먼트)에 가수 윤도현(37·사진)이 캐스팅됐다.

윤도현은 ‘헤드윅’을 연기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하드락카페’ 이후 10년 만의 뮤지컬 출연이다. 박태희(40·베이스), 김진원(39·드럼), 허준(36·기타) 등 YB(윤도현밴드) 멤버들도 헤드윅이 이끄는 앵그리인치 밴드로 등장, 윤도현과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배우 강태을(29), 탤런트 신동욱(27)도 헤드윅이다. 이들 외에 헤드윅을 연기할 배우를 다음달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록 뮤지컬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의 이야기다. ‘한셀’은 결혼을 위해 이름을 ‘헤드윅’으로 바꾼 뒤 성전환수술을 받지만, 버려진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록 스타의 꿈을 키우게 된다.

‘헤드윅’은 11월14일부터 2010년 2월28일까지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4만5000~6만원. 02-3485-8700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