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일만에 320만명 돌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3 2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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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03만명 동원… 2위 ‘백야행’ 29만명 그쳐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2012’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상영관을 거의 독점, 개봉 2주째에도 100만명이 넘는 관객으로 들끓었다.

23일 국내 박스오피스를 잠정 집계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2는 20~22일 주말·휴일 918개 스크린으로 103만2194명을 불러들였다.

11일 동안 누적 관객은 324만1364명이다.

손예진·고수 주연의 추리영화 ‘백야행’은 480개 상영관에서 29만2504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개봉 나흘간 34만9089명이 봤다.

박예진·임창정 주연의 코미디 ‘청담보살’이 뒤를 이었다.

437개 스크린에서 23만626명을 추가하며 총 95만90622명을 쌓았다.

장진 감독의 코미디 ‘굿모닝 프레지던트’(4만9597명·총 253만5814명), 음악영화 ‘솔로이스트’(2만7245명·총 3만2215명)는 4, 5위에 이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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