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횡성한우, 강호동 고깃집과 무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4 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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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비자고발 제작진, 방송 사흘만에 공식 사과 MC 강호동(39·사진)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쇠고기의 원산지를 속였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이를 고발한 KBS 1TV ‘소비자 고발’ 제작진은 단순 실수였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고발 제작진은 23일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이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횡성한우를 판다고 말한 것은 종업원의 단순한 실수였음을 밝힌다. KBS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업소는 양질의 한우를 팔며, 평소 횡성한우라고 속여서 판 사실이 없었다”고 알렸다.

20일 방송에서 일반 한우를 횡성 한우로 속이고 높은 값을 받는 음식점들을 수색한 소비자고발은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이 운영하는 고깃집”이란 힌트를 던졌다. 해당 음식점이 ‘강호동 678’의 프랜차이즈점이란 것은 시청자들이 찾아낸 사실이다.

강호동 측은 “방송에 등장한 고깃집은 강호동과 무관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비자고발 해당 회차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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