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2 16:01: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려구 또 '강동구' 뽑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장려구에 선정됐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환경오염물질 관리’에 초점을 맞춰 현지조사와 서면조사 방식으로 상대평가 및 절대평가를 거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지도·점검 체계분야 ▲지도점검 실적분야 ▲환경관리 개선실적 분야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 업무분야 ▲중점추진업무 가점분야 등 5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으로, 구는 환경관리 개선실적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는 영세업체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환경 기술 관련 컨설팅을 해주는 ‘환경닥터제’를 운영하고 휴일에 발생하는 환경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주는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 점에서 가점을 받았다.

박상호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평가를 통해 나타난 미진한 분야에 대하여 자체 보완방안을 강구하고 대기·수질·폐기물·유독물 등 환경배출 오염원 관리, 민·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그동안 서울시에서 실시한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006, 2007년 노력구, 2008년 장려구에 선정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강동구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를 방문해 컨설팅해주는 ‘환경닥터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세차장을 방문한 폐수처리전문가가 오염물처리방법을 알려주는 모습.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