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때 서울시향과 파가니니를 협연, 바이올린 강국의 전통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은 피호영이 연주자, 교육자로 살아온 음악인생 40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다.
해외 유학이 어렵던 시절 프랑스 정부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돼 파리 국립고등음악원과 파리 에콜노르말에서 수학한 피호영은 1994년 비르투오조 4중주단을 창단, 성공리에 공연하며 실내악 연주를 활성화했다.
이번 공연에서 비발디의 ‘사계’ 전곡과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한 악장씩 연달아 들려주는 ‘8시즌스’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62)의 악단인 크레메레타 발티카의 연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피호영의 제자와 음악 동반자들로 이뤄진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피아졸라(1921~1992)의 사계는 ‘네 계절의 포르테냐’를 원곡으로 피아졸라가 자신의 탱고 앙상블 편성을 고려해 만든 작품이다.
피아졸라의 조국인 아르헨티나는 비발디가 태어난 이탈리아와는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여름에 비발디의 겨울 악장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재편성했다.
3만~5만원. 02-265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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