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민원실 및 보건소, 본청 부서, 산하 사업소, 출연기관 등 총 187개 부서를 대상으로 상담태도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개별 부서(기관)당 10회씩 총 1870회의 복수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그동안 구는 주민만족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강사가 ‘친절’과 ‘창의’를 접목시킨 교육 프로그램인 롤플레잉 행동화 친절교육과 DiSC(행동유형별)친절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의 전화응대 내용을 직접 듣고 교정까지 받을 수 있는 전화친절 자가검증 시스템인 ‘고객감동 마스터 코칭 시스템’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개발, 활용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도봉구 스마일홍보단’이라는 직원 연극동아리를 결성,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한 홍보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정착에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울시가 실시한 전화민원응대 서비스 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구 관계자는 “‘마스터 코칭 시스템’을 활용한 직원친절도 극대화를 도봉구에 그치지 않고, 지난 6월 이 친절 시스템을 전국 256개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보급 설명회를 개최해 도봉구 친절분위기를 전파하며, 대국민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에도 각별히 힘써 지금도 월 1회 무료보급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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