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ㆍ성매매 예방법 특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2-15 15: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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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시민일보] 서울 서대문구가 15일 오전 8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매매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태평양뷰티 교육개발원 강사 박소은씨가 강사로 나서 직장내에서의 성희롱 예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 성희롱ㆍ성매매 특강을 펼쳤다.

박소은 강사는 “성희롱은 받아들이는 상대방의 느낌에 따라 그 여부가 결정되는만큼 자신의 행위가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성희롱은 항상 우리 곁에 맴돌고 있으며 누구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성희롱은 습관으로 굳어져 성매매로 가는 과정이 되며, 남성이 여성에게는 물론 여성이 남성에게,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도 성희롱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소은 강사는 직장내에서의 성희롱 예방방법으로써 아랫사람이 상사에게 성희롱을 하지 말 것을 어필했을 때 상사는 “어! 몰랐어요 미안해요”라는 표현을 잊지 말 것을 주문하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복창하는 것으로 특강을 마쳤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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