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저금통' 모금 팔걷어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29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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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 직원들 적극참여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전 직원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저금통’을 이용한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구는 최근 직원 1명당 돼지저금통 1개씩을 소유해 자투리 동전 등 성금을 모으는 모금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활동은 ‘희망 2010 나눔캠페인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목표액은 1000만원.

이렇게 모인 직원들의 성금은 내달 15일 모두 수합해 18일 오전 9시3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사랑의 저금통 쌓기 행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

이어 내달 20일 오후 2시 영등포역 공용통로에서 열리는 ‘CMB 한강방송 특별모금’ 생방송 때에도 성금으로 기탁된다.

이는 모두 지역 기초수급자, 차상위?저소득 구민의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기능보강사업비, 프로그램 사업비 등으로 쓰일 계획.

김형수 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희망캠페인 모금액이 예년 같지 않다고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온정으로나마 소외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활성화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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